경제 활성화 '생태수도 순천' 완성 목표

[순천/임종욱기자] 순천시가 2008년을 뒤로하고 2009(기축년)새해 순천만들 기조를 발표했다. 

순천시는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해 나가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먼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 부양 효과가 큰 2009년 주요 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와 예산 집행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의 90% 이상 발주, 재정의 60% 이상을 조기에 집행한다.  

둘째, 순천만에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 것을 대비, 순천만에서 원도심권으로 들어오는 동선을 만들어 시민들의 소득에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천과 제방을 따라 자전거와 보행자, 순천만 국제 습지센터 건립 추진 및 순천만과 도심 사이에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과 40만평 규모의 대규모 시민 공원 조성을 조성한다.  

셋째, 순천시는 교육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교육 문화 공간 건립을 5월에 착공하고 조례 호수 도서관, 농어촌 도서관 등 공공 도서관이 건립 계획에 있다.  

문화 시설로는 영상미디어센터 설립과 복합문학관을 건립, 그리고 자원을 하나로 연결시킨 ‘남도 삼백리’ 길을 조성사업을 시작, 한다. ‘남도 삼백리 길’은 순천만에서 화포 해돋이, 낙안읍성, 선암사 야생차 체험관, 청소골, 동천, 와온, 순천만을 아우르는 총 120km의 코스이다.  

넷째, 상삼~동순천 IC간 도로 개설 등 국비 확보 사업 301건(1,451억원)을 비롯한 화물차 공영 차고지 건설, 신도심 종합 복지 시설, 장대 공원 조성, 조례 호수 공원 조성, 역전 주차장 건립 등 경제난 극복과 시민 편의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섯째, 어려운 농촌을 희망있는 농촌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농촌 지역에 1천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어촌을 위한 복지 사업과 영농자재, 농기계 임대 사업 등 농촌 소득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거점산지 유통 센터 건립, 친환경 농산물 가공 시설의 확대로 농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 힘쓰고 친환경 농업특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비전 있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섯째, 물과 숲이 어우러진 정주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원 이용객이 많은 지역임에도 시설물이 노후화된 6개소 10,821㎡에 대한 도시 공원 특성화 사업과 ,향동 등 3개소 280m 담장 허물기 사업,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신도심 간선 도로변 녹지조성, 조곡동 44,060㎡에 대한 장대 공원 조성 공사 등 사람 중심의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순천만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2013년에 ‘순천 국제 생태 정원 박람회’를 유치 개최하여 세계가 주목받는 생태 도시로 도약하는 야심찬 계획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순천 지역의 SOC 국책 사업으로 10건에 1조 1,412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완성은 앞으로 4~5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세계속의 생태 도시로 거듭 난다는 계획 아래 2009년도 전 직원이 하나되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 열심히 달릴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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