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방송] 담양군이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조성중인‘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분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조립금속과 비금속을 비롯 전기기계, 음식료, 의료 정밀 등 첨단산업 관련업체와 공해가 적은 업체 중 공장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단지 내 41개 블록 230,947㎡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양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부터 군 경제과(☎380-3050~2)로 신청 가능하며 분양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주하는 업체는 취득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50%를 경감 받게 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농공단지는 최소 분양 면적이 2800㎡이고 ㎡당 59,420원의 최저가 분양으로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요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공장 신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는 광주광역시와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2년 거치 후 3년 원리금 균분 상환 등의 금융 조건도 좋은 편”이라며 “신설기업 및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는 329,262㎡ 면적에 산업용지와 지원용지, 공원 및 녹지 공간 등의 조성을 위해 총 19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경제과 이희경, 38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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