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학교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중 3위(77.7%)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에 있는 한려대학교가 지난 8월 2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DB연계 ‘2011 대학 계열별 취업률’ 조사에서 77.7%를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와 한려대에 따르면 지난해 69.9% 보다 7.8%포인트 상승한 이번 통계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58.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조사됐다.

광주ㆍ전남권 유일의 4년제 간호보건복지 특성화대학인 이 대학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교육특구의 간호보건복지계열 특성화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려대학교는 지난해 실시된 국가시험에서 방사선학과 및 임상병리학과 4학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하여 100% 국시합격의 쾌거를 올리는 등 매년 전국 평균을 휠씬 웃도는 국가시험 합격률로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의 의료 기관에 취업하고 있다.

또한 경찰 특채 및 일반 공개 채용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인문사회계열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려대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995년 개교 이래 간호보건복지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