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가 ‘순천대학교 글로벌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 유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광양캠퍼스 설립을 적극 지지하는 의견서를 지난 12월 31일 채택,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교련은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건은 대학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국가 재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른바 산․관․학 협력체제를 구축을 통한 미래 지향적 교육시스템의 확립이라는 점에서 전국 모든 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대학교 글로벌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 추진에 일부 검증되지 않은 소수 반대의견에 흔들려 막중한 교육정책의 혼선을 초래하여 유보되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내 구성원과 지역민의 절대다수가 찬성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국교련의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찬성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는 이번 의견서 발표는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설립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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