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임종욱기자] 대한민국 대표군수.. 곤충 하나로 대한민국을 각동 행사를 제패, 창조도시 선구자 이석형 함평군수가 지난해 12월 29일 광양을 찾았다. 
광양읍에서 열린 전남 동부지역 시민사회단체 주최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사회워크숍에 이석형 군수가 기조발제자로 초대된 것  
이날 이 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박람회를 위하여" 란 제목으로 2008년 함평엑스포를 통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방안 이란 내용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군수는 당초 기조발제 내용보다 오히려 함평군수 당선 후 자신이 추진해온 황무지 함평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고장으로 만든 과정을 이야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석형 군수 발언 요점정리..]  
이 군수는 먼저 여수엑스포는 가장 "여수스러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여수만이 가질 수 있는 콘텐츠개발의 시급성을 주문한 것이다. 
축제로 명성을 얻은 그(이 군수) 만의 노하우를 단편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 는 축제장을 막상 들여다보면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남이 하니 나도 따라서 한다는 식으로 꾸려지다 보니 오래가지 못하고 축제만 남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예로 일본이 홋카이도에 있는 "우예노공원"의 예를 들었다. 다 망해간 동물원이 지금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게 한 것은 관광객이 현실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였다. 
따라서 여수의 일반 "아쿠아룸"은 계획은 여수만의 콘텐츠가 있지 않는 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며 "스토리와 여수스러운 콘텐츠"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중국을 거론하며, 이번 봤듯이 규모나 예술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국의 올림픽 시설 규모 등은 2010년 상하이 인정 박람회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며, 거듭 "여수스러운 콘텐츠개발 필요성"을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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