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5일 앞두고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KIC)이 팀별 장비 반입과 대회 지원을 위한 시설 설치 및 청소작업 등으로 분주해 F1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와 분위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 “지난달 28일부터 독일인 기술자 20여명이 입국해 패독클럽 운영을 위한 대형텐트 설치작업을 하고, 대형컨테이너 12대 분량의 패독클럽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각국으로 중계방송을 위한 F1매니지먼트사인 FOM 방송장비를 비롯해 BBC, 후지TV 등 23개 방송사와 통신사 방송용 기자재가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을 통해 반입돼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12개의 모든 팀의 장비가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F1대회 관련 핵심물류인 팀별 경주용 자동차와 부속품, 교체용 타이어 등은 11일 까지 전세화물기 5대에 의해 수송된다.

한 관계자는 “아직 경기는 5일이 남았지만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응원하고 소리치는 모습이 보인다며, 벌써부터 경기장은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 작년 F1은 16만 5,000여명이 관람했으며, 이번해에는 20여만명이 관람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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