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차범준기자]여수시민들에게 문화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문화 예술의 초석이 될 여수시문화원 건립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여수시는 여수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여수시 문화예술진흥 여건 향상을 위해 16일 여수시 종화동 문화원공사 착공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착공된 여수시문화원은 해양공원 인근 종화동 588번지와 589-2번지 846㎡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89㎡ 규모로 건립되는데 시비 17억5천만원, 국비 7억5천만원 등 모두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그동안 문화원사가 없었던 여수시는 이번 문화원 착공으로 사무실, 회의실, 열람. 전시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문화원을 신축함으로서 여수 시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활동의 기회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사진-조감도)하는 여수시문화원은 여수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물결을 형상화한 캐노피를 설치하고, 여수 시화인 동백꽃을 상징하는 붉은색 화강석으로 벽면을 만들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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