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 한려대학교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려대학교에 따르면 물리치료학과는 무려 20: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간호학과 18:1, 작업치료학과 13:1, 경찰행정학과 13:1 등 보다 높은 경쟁률 기록해 보건특성화대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려대학교의 이 같은 경쟁률은 실제로 졸업 후 졸업생들의 취업률과도 관련이 있어 고3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방사선학과 및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전원이 제38회 방사선사․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한 한려대는 졸업 후 삼성병원,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취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한려대학교는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DB연계 '2011 대학 계열별 취업률' 조사에서 77.7%를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3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려대학교는 광양만권 간호․보건․복지특성화 교육중심대학 대학으로서 간호보건계열 이외에도 사회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경영학과, 경찰행정학과, 관광학과 등 유망학과가 개설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한려대학교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풍부한 이론 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현장적용 경험 확대, 임상실습 강화, 학생의 실험․조사․연구 논문으로 학술대회 참가 등 취업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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