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기간 엑스포타운서 호텔리어 수행

[여수/남도방송] 여수 한영대학(총장 권병일)이 여수엑스포타운 운영사인 (주)HTC(대표 한상완)와 산학협력을 맺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한영대학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MOU를 체결하고 호텔관광과 48명의 학생들에 대해 내년 2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7개월 간 자원봉사자 숙소로 사용될 엑스포타운에 근무하며 ‘호텔리어 인턴쉽 프로그램’을 이수키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4대 보험에 가입돼 정식근로자로 인정되며,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학사과정과 연계, 주야간 교차 근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배려됐다.

또 호텔관련 전공과목에 대한 현장실습을 통해 세계각지의 외국인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까지 이수함에 따라 전공심화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안고 있다.

호텔관광과 이덕순 교수는 “지역 대학과 업체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도시에 대한 대외이미지 극대화와 서비스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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