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매실품종 천매가 2011년도 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국내 육종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내 종자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 순천시 '천매' 우수상품 로고

우수품종 심사는 분야별 심사 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 대체효과 등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35품목중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순천시 직무육성품종인 ‘천매’(육성자 장준명)는 2000년에 품종 육성과 2008년 4월 품종보호출원, 2011년 6월 품종보호 등록이 되었다.

천매 품종은 평균과중이 29.8g으로 대과종에 속하며 10a당 수량성이 높고 내병성이 강하여 매실 재배농가들이 선호하고 있어 현재 전남 매실 재배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품종관리 및 소비자 평가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대표 매실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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