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회장 함채규. 감사 신도균 선출.. 관내 학생들 장학금지급 위로

[고흥/이명수기자] 지난 16일 고흥군 재향군인회(회장, 함채규)가 2009년도 제48차 정기총회를 고흥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고흥 관내 각 사회단체장 그리고 군 의회 김옥례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및 총회 대의원, 6.25 및 베트남 참전회원, 여성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로 광주. 전남 도회 김성엽 안보강사의 안보강연과 전년도 예산(안) 결산의건 그리고 2009년도 사업예산(안) 심의의결의건 등 총 6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은 고흥군 재향군인회 제27대 회장과 감사 선출 건이 진행돼 감사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함채규 회장후보를 감사에는 신도균(59) 대의원이 단독 입후보하여 각각 당선 되었다.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는 취임식을 겸한 기념행사를 진행하면서 고흥여중 2학년 윤지영, 1학년 박민지 학생에게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또 고흥향군 여성회(회장 이귀자)에서는 고흥군 무공수훈자회 미망인회(회장 정순임) 회원 중 거동이 불편하고 가정이 어려운 포두면 정순임씨, 포두면 상대리 유종순씨, 풍양면 매곡리 김검례씨 등 3명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였다. 

한편 고흥군 재향군인회와 향군여성회에서는 국가 보훈처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 시혜의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무공수훈자회 미망인과 6.25 및 베트남참전 미망인들에게도 "생계보조 성격의 지원금”을 점차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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