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합격자 발표...컴퓨터 추첨으로 학교 배정

[교육청/남도방송]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도내 일반고의 201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시험을 21일 평준화지역 16개 시험장과 비평준지역 53개 고교에서 일제히 치뤘다.

이번 시험은 순천시 · 여수시 · 목포시 등 3개 평준화지역은 모집예정정원(8,880명)보다 적은 8,580명이 지원해 선발고사로 인한 탈락하는 발생되지 않는다.

이밝에도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고등학교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면접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시험은 비교적 중학교 학교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 180문항이 출제됐다.

또 합격자는 내신성적 70%와 선발시험 30%을 합산한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 시험에 앞서 신입생 예비 소집 등 교육을 지난 20일 비평균화 지역에서 평준화 지역에서는 출신 중학교별로,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응시하는 고교에서 실시됐다.

합격자 발표는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지역 모두 오는 30일에 합격자 발표를 하고 이어 내년 1월 13일에 평준화지역 학교 배정결과를 학생에게 통지된다.

학교 배정은 1지망에서 50%, 2지망에서 30%, 3지망에서 20%의 비율로 순차적으로 학교별 지원자수를 고려하여 성적과 관계없이 컴퓨터 추첨으로 이루어진다고 교육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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