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월드마린센터서 준공식 가져

[여수/남도방송] 광양항 배후단지의 컨테이너 항만기능 강화와 이를 연계한 국제 종합물류단지로 육성키 위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1공구, 107만㎡)가 완공됐다.

여수항만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앞 임항도로에서 열린 준공식에 각급 기관장들을 비롯한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3941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는 2007년 12월에 첫 삽을 뜬 이후 4년 만에 1공구를 준공했다.

정부는 광양항 배후단지를 컨테이너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물류·지원시설·컨테이너부대시설·녹지단지 등 193만㎡ 단지를 조성중으로, 이번 1공구가 준공됨에 따라 광양항 물류지원 기능 강화는 물론 항만 부가가치 및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양항 개발사업 공로로 GS건설 최성봉씨 등 5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이, 동 사 양정덕씨 등 5명에게 여수항만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서측배후단지 1공구 준공으로 환적, 집배송, 보관 등 물류기능과 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위한 가공․조립기능 등을 통해 광양항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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