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석천 교사, 순천 조창호 교장, 도교육청 김원경 서기관

[해남/남도방송]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교육 발전에 헌신하는 공적을 남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전남교육상'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가족 친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로는 해남 삼산초교 김석천 교사, 순천 금당중 조창호 교장,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김원경 서기관이 선정됐다.

김석천 교사는 교육적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분교장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사이버 가정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학교 진입로 등 주변 교육환경 개선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창호 교장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교직원들의 융화를 일궈내 교육력 제고로 연결시켰으며, 오랜 기간 보이스카웃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호연지기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했다.

김원경 지방서기관은 친절한 감사, 지원하는 감사로 지원행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자체감사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장만채 교육감은 "수상자들의 발자취는 교육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어 전남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여수 삼산초 김석천 교사, 순천 금당중 조창호 교장, 도교육청 김원경 서기관.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