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시에서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인을 보완하기 위해 청년 미취업자를 전문 농업인 양성에 나섰다.

18일 광양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 364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농업인을 양성하여 농촌 인력이 고령화 되어가면서 청년 농업인 양성과 더불어 농업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신청을 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일정기간 농촌적응, 영농교육, 영농기술을 전수 시키고 구인업체(농장)에 구직알선과 인력지원 일부를 보조하고, 창업농업자금 지원 알선과 공모사업을 통한 고소득 품목 지원 등 맞춤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 미취업자에게 참여 희망 의향조사서를 오는 2월 6일까지 접수 받아 교육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되며 관내 고소득 업체와 읍․면․동장을 통해 구인․구직 희망 업체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3단계에 걸쳐 농장구직 및 농촌도우미 알선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창업농업자금 지원 알선을 통해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과 광양시 주민소득특별지원 기금을 년리 1% 저금리 지원한다.

또한, 최근 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프리카와 애호박 등 시설원예에 2월 중에 공모사업으로 추진하여 대상자를 선정 체험 과정 등 기술교육을 마친 이후 파프리카는 헥타당 690백만원. 애호박 360백만원을 하반기에 보조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