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목포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목포어린이바다체험관이 오는 9월 정상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20일 밝혔다.

삼학도에 건립되는 어린이바다체험 과학관은 7130㎡의 부지에 117억원이 투입된다.

목포시는 기초파일공사와 지붕공사, 외부 창호 및 문틀공사 등 건축분야 공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전시관 공사를 앞두고 있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시공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분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이용할 내부 전시물 제작 설치공사 및 바닷속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문가들과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논의 등 의견수렴의 자리가 마련됐다.

목포시 관게자는 "어린이바다체험 과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그동안 TF팀을 구성하고 해외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능동적이고 활발한 행정을 추진해 왔다"면서 "해양과학에 대한 차별화된 체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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