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동시 연간 101억원의 주민 소득 34,200여명의 고용창출


[고흥/이명수기자] 고흥군은 지난 2월 10일 박준영 도지사,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형 농촌마을의 표준모델이 될 ‘명천수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명천 수산물 유통센터는 2007년 12월 금산면 신평리 명천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착공의 첫 삽을 뜬 후 총사업비 76억2천4백만원(2007년 22억원, 2008년 54억2천4백만원)을 투자해 수산물 가공공장 1동(3,190㎡)과 냉동 저장고 1동(1,304㎡)을 건립하고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험 가동을 해 왔다.

유통센터에서는 금산 명천에서 생산되는 미역, 다시마 55,000톤 중 25,000톤은 염장미역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30,000톤은 수산물 2차 가공시설과 포장기계를 도입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군은 가공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약 101억원의 주민소득과 약 34,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거금도 연륙. 연도교가 준공되면 해조류 생산과정 학습장 및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3억5천만원을 투입해 홍보관 및 전시실을 신축되면 고흥의 우수 수산물인 미역, 다시마 등의 브랜드화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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