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아시아나 그룹 순천시 공동주최 철새 먹이주기 조류 방생행사
























[순천/차범준.김학수기자]2월 11일 오전 순천시와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자연생태관 주차장과 인근 농경지 일대에서 조류 방생과 먹이주기 행사가 개최 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그동안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보호를 받아오던 독수리 4마리와 황조롱이 4마리를 야생에 방생하고 인근 농경지에 볍씨와 옥수수 등 먹이주기 행사를 펼쳤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일부 환경전문가는 조류 먹이주기 행사는 추위가 가장 극심한 한 겨울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날씨가 풀린 지금은 먹이주기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당초 노관규 시장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다른 일정이 겹쳐 참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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