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약칭은 ‘2012여수엑스포’, ‘2012여수박람회’로


[여수/차범준기자]지난 2007년 11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한국 여수가 결정된 이후 박람회 관련 용어가 통일되지 않고 여러 종류로 사용되고 있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가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별법’에 근거해 관련용어들을 제대로 사용해 달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공식 국문명칭이고 단문명칭은 개최년도와 개최장소를 분명히 나타낼 수 있도록 ‘2012여수엑스포’, ‘2012여수박람회’로 써야한다고 밝히고 ‘2012세계엑스포’ 등으로 표기하면 잘못된 표현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엑스포사이트, 충정지구 등은 ‘박람회장’으로, 엑스포타운, 덕충지구, 종사원 숙박시설은 ‘엑스포타운’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밖에 박람회 성공개최 계획실행 또는 개발, 준비계획 실행 등은 ‘박람회 성공개최 준비계획 실행원년’으로 통일시켰다.

여수시 세계박람회 지원단 관계자는 “각종 언론매체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된 내용을 알릴 때 자칫 소홀해 아무렇게나 쓰면 혼돈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별법에 근거한 명칭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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