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08 전남관광대상’ 수상

[여수/차범준기자]여수시가 전남도가 실시한 ‘2008 전남관광 대상’에 선정돼 1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는 영예를 안아 2012여수세계 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위상을 세웠다.

여수시는 이번 전남도 평가 대상을 수상한데 앞서 지난해 말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수용태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전남도내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구축하며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세계 명품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번‘2008 전남관광 수용태세 평가는 관광인프라, 친절.청결운동 등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현장조사가 병행된 심층조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시민이 동참한 내가 먼저 First 운동, 관광 인프라, 상품개발 등 여수시와 시민이 꾸준히 협력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관광. 숙박 레저휴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해양리조트 단지로 개발될 화양지구에 골프장, 전망타워 콘도미니엄 등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여수시티파크 리조트 특구사업을 비롯해 국동 다기능 어항에 수산 관광타운 개발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전력을 경주했으며, 돌산 굴전지구 해양리조트사업 등 8건 1조 5천억원의 민간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투자마케팅을 추진했다.

또한 317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을 특색있게 개발해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중이다.

사도. 낭도를 생태의 섬으로, 거문도. 백도를 역사. 문화의 섬, 백야도를 가족.휴양의 섬, 상. 하화도를 꽃의 섬으로 개발해 생태녹색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관광문화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수를 대표하는 10미 10경 선정, 갓김치 등 특산품 육성, 동백다기세트 등 관광상품 개발, 야경상품으로 야간유람선 운영, 여수국가산단 야경 뷰포인트를 조성중이다.

시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유치를 위한 체험. 테마상품 운영으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지난해 700만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약 10%정도 증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전남도청에서 개최되며, 관련 공무원이 시상식에 참석 영예의 관광대상 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상 사업비와 포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