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성서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착공…미래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장성/김용기자] 전남 친환경 생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사업인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13일 장성군 남면 소재 나노기술산업단지에서 착공돼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청 장성군수 및 지역주민과 산업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나노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켜 생물에서 유래하는 천연소재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연구센터다. 나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신성장산업인 나노.바이오산업 활성화의 핵심이 될 장성 ‘나노기술 지방 산업단지’의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대신한 축사에서 “나노기술 산업단지가 본격 조성되면 나노바이오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나노바이오 융복합 기술 관련 기업, 연구센터, 연구소 등을 유치해 장성을 미래 핵심기술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 ‘나노기술’지방 산업단지’에는 오는 2010년까지 14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0만㎡ 규모의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기술관련 기업들이 입주토록 계획돼 있어 나노기술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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