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순회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건강증진 마을 가꾸기


[함평/김상복기자]함평군 보건소가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순회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증진 마을 가꾸기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증진마을 가꾸기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관리와 건강실천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지난 4일 시작되어 다음 달 말까지 추진된다.

함평군 보건소는 각 읍면별 74개 마을을 지정, ‘우리 마을! 건강마을’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주민들이 하루 10번 이상 웃기, 담배와 갈라서기, 절주하기, 운동 실천하기 등 6대 실천과제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마을 건강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 금연클리닉, 캠페인, 페널 전시, 건강실천율 조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을 운영한다.

함평읍에 거주하는 이재숙(남, 78세) 할아버지는 “우리 마을이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즐거운 웃음치료와 체조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마을 분위기가 무척 건강해지고 밝아졌다.”며 흡족해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팀을 구성하여 매월 1회 이상 방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함평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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