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28일까지 (29개 팀 참가)

[광양/강양숙기자]09년 고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제11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월 18일 오전10시 광양읍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2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일고와 숭실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로 오는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광양공설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데 서로의 기량을 펼치며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돼 광양지역이 축구열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은 예선전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시는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경기 안내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박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도 당부했다.  

또한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선수단과 지역단체의 자매결연을 통해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첫날 진행된 경기에서는 서울 숭실고와 경기 태성고, 운봉공고 등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경기 이틀째인 오늘도 6개 팀이 예선정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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