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9일부터 20까지 생태갯벌센터에서 열려

[무안/남도방송] 김상복 기자 = 무안군은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 개관1주년을 맞아 오는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무안갯벌 문화제”를 개최한다. 

무안갯벌은 무한한 생명력과 보전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가 큰 곳으로 첫째날인 19일에는 무안갯벌의 가치가 대대손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향나무를 갯벌에 묻는 ‘매향(埋香)’을 포함, 찰진 감칠맛으로 유명한 무안갯벌 낙지를 넣고 비빈 ‘갯벌낙지 산들 비빔밥’ 시식과 함께 무안의 대표 체험마을 7개 마을이 참여하는 무안갯벌 마을장터 먹거리 마당, 어린친구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할 갯벌생물 그리기, 짚풀공예 등 생태체험마당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0일에는 무안갯벌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남도 고유의 섬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무안의 작고 아름다운 섬 탄도에서의 잊을 수 없는 갯벌생태여행과 함께 갯벌 걷기 코스 예정 지역인 탄도 갯길을 걸으며 갯벌과 사람이 어울러져 사는 무안갯벌의 일상을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무안군에서는 갯벌문화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손쉽게 찾아 올수 있도록 무안읍 버스터미널에서 1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갯벌센터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이와 아울러 갯벌을 이용하여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역사, 전통어업, 갯벌문화를 생태예술과 접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발견하여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축제로 발돋음 하기 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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