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 예산 3억5백여만 원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 투입

[담양/김용기자]공무원 배낭연수와 체육대회, 퇴직공무원 산업시찰 등 소모성 예산 3억5백여만 원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 담양군이 시기적으로 급하지 않은 외빈초청 예산 3천만 원도 삭감해 일자리 마련에 쓰기로 했다.


군은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급하지 않은 외빈 초청과 방문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군정 운영방향은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두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04년부터 중국 죽향(竹鄕)인 안길현과 일본 죽향(竹鄕)인 다케하라시 등과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각국 대나무 축제 등에 상호 방문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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