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위축 매출감소에 따른 구도심상권의 상업지역 가격하락


[광양/강양숙기자]국토해양부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도 광양시의 표준지 2,550필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1.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 표준지가격은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위축과 매출감소에 따른 구도심상권의 상업지역 가격하락 및 농산물가격하락 및 농지에 대한 구매력감소로 농림지역 가격하락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광양시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중동 1639-5번지로 ㎡당 245만원이며, 가장 낮은 표준지는 옥곡면 묵백리 산92번지로 ㎡당 22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라남도 다른 시ㆍ군 지역의 경우 2012해양엑스포와 광주전남공동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인 여수와 함평은 각각 2.4%, 1.07%가 상승했지만 나머지 시ㆍ군은 모두 하락해 평균 0.36%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표준지 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또는 광양시 민원지적과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 및 광양시 민원지적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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