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이상급 간부공무원 간담회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대비

  사진설명=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어질 국도 17호 대체우회도로 주삼~덕양간 공사구간중 일부현장.
‘2012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SOC확충이 기본 전제이므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

여수시 건설교통국 담당이상급 간부공무원들이 오는 3일 간담회를 갖고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대비키로 했다.

건설교통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2일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고용시장마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훌륭히 치러내려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면 사업부서인 건설교통국이 앞장서 각종 SOC사업 조기 발주 및 예산집행, 광역도로교통망 및 박람회장 연계도로망 확충, 여수국가산업단지 주민이주 및 웅천택지 조기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반기에 90% 이상 발주하고 사업비는 6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비롯해 조기집행을 위한 각종 절차를 단축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발주 사업은 모두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기간도 10일에서 5일로 대폭 줄이는 한편 국고보조금으로 우선 발주하고 향후 지방예산이 확보되면 추가계약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소규모 사업의 경우도 사업부서가 직접 집행하는 등 권한을 대폭 위임한다.

여수시는 이와관련 서민경제에 직접 영향이 있고 파급효과가 큰 민간이전 경비와 행사경비금은 지난 1, 2월에 집행하는 한편 경상비는 5%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 등 투자재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0억이상 사업장 간부공무원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조기집행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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