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목포시는 지역내 음식업소 9개소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정된 업소는 옥암식당(임성로)과 사랑정(옥암동), 연산순대국밥(옥암동), 광양숯불갈비(측후동), 비파김밥(상동), 손가네분식(산정동), 홍가네만두낙지칼국수(남교동), 옥암식당(남악1로), 성균관(상동) 등 9개소다.

이들 업소는 ▲지역 평균가격 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원산지 표시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주부 물가모니터단과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검증으로 최종 지정됐다.

지정된 업소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홍보하고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부착,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발시 고려 및 세정지원 강화, 중소기업청 자영업 컨설팅 우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은행 대출금리 최고 0.25%p 감면, 신한은행 대출금리 최고 0.5%까지 추가 감면, 새마을금고 대출금리 0.5%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 지정해 물가인상 억제분위기를 조성,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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