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김정균씨 전남관광대상 유공시민 표창


‘남해안 최고 관광지인 여수와 돌산갓김치 홍보는 내게 맡기세요’.

평소 여수와 돌산갓김치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실천해온 한 시민이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관광대상 유공시민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김정균씨. 음식점 ‘황토방’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수지침 봉사 등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김씨는 친절한 말씨 쓰기와 정감어린 손님맞이가 특기다.

김씨는 해돋이 관광명소인 향일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관광안내를 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앞장서는 등 관광전령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클린 수 데이’ 등 내가먼저 First운동에 적극 참여해 관광지 주변 청결활동 및 친절운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돌산읍 임포상가번영회장을 맡으면서 향일암 주변 상가의 대표특산품인 돌산갓김치의 명품화를 위해 협의체 회원들간 가격고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앞치마와 이름표를 제작, 배부하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협의해 동백나무 쉼터를 조성하는 등 관광지 명소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향일암 일출제때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 주차계도를 하고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건때는 상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갓김치를 담가 생수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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