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려

[고흥/이명수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복싱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전 등 모두 4개 대회가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2009년도 2차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전국 아마추어 우수선수 발굴과 복싱동호인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대회는 전국단위 대회로서 시·도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대회유치에 전남아마튜어 복싱연맹의 유허종 회장 등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아마튜어복싱연맹의 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2009년 국가대표선수 2차선발 및 제62회 전국신인아마튜어선수권대회, 제41회 전국 중.고교의 신인 아마튜어선수권대회, 제5회 전국여자신인아마튜어선수권대회 등 모두 4개 대회가 펼쳐진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국가대표의 자격이 주어지게 되는 만큼 그 열기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7일 동안 개최되는 복싱 4개 대회가 앞으로 다가올 관광, 휴가 시즌과 연계돼 관광고흥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적의 경기여건을 보유한 고흥군은 연중 전국단위 대회가 풍성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군정 스포츠마케팅 전략 및 지역 활력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