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고(기업은행) 협력기금 2억원 투입…기업은행 앞 인공벽천조성


[목포/김상복 기자]목포 원도심 중소기업은행 앞에 국도1호선 주변 새로운 경관시설인 인공벽천이 들어선다.

이 곳에 들어서게 될 인공벽천은 목포시↔중소기업은행 간 협력사업으로 지난 3월 4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인공벽천은 기업은행 목포지점(시금고)에서 공사비로 협력기금 2억원을 들여 인공벽천 및 급수시설을 설치하여 금년 3월까지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업은행에서는 준공도서 등을 포함한 시설물 일체를 목포시에 기부체납하게 되며 목포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원도심 인공벽천이 들어서는 곳은 국도 1호선기점 주변으로 외지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유달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유달산 자락 노후 공가건물들을 철거하고 미관이 좋지 않은 암반을 이용해 도시경관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 원도심 인공벽천이 완공되면 원도심 로데오광장, 청소년문화예술공원, 청소년문화센터 등과 함께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자리잡아,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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