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쯤 별나로 마을 대표 이미지 형상화 관광객 눈길 끌 듯


[고흥/이명수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3월 10일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두면 오취리 상오마을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사업추진위원, 컨설팅 회사인 (주)오리엔탈웍스가 참석한 가운데 BI(브랜드 자산) 개발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 주민들에게 BI가 무엇이며, BI 개발이 왜 필요한지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던 자리로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 이미지 개발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자원 중에서 자랑거리(테마)를 찾아 도시민이 보고, 배우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민박, 음식, 농산물 판매를 통해 소득을 얻고 마을의 활성화와 공동체 유지를 도모하여 궁극적으로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별나라, 바다 나루터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별나로 마을이라는 이름과 바다의 별-불낙지 잡기, 별나로 우주선, 나로우주센터 견학, 다도해해상 탐방 등 체험프로그램 20여종 발굴 등의 성과를 얻었고, 올해에도 마을환경 정비, 부대시설, 체험.운영 장비 등을 제작 및 확충할 계획으로 있다.

또 이번 BI 개발 추진으로 6월이면 손님 맞을 준비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별나로 마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BI 개발은 별나로 마을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립시킬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간의 통합과 소속감 향상으로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마을과의 차별화로 마을인지도 및 선호도를 향상시켜 관광객 방문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