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출장소/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국비 29억5000만 원을 확보돼 전남 동부권(순천, 여수, 광양지역 등 8개시군) 도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전남도청 동부출장소에 따르면 내년에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1만5000㎡를 매입하고 2014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필기시험장, 차고, 실기시험장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새 운전면허시험장이 건립되면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은 물론 전북 남원, 경남 남해, 하동, 사천군 등 12개 시군 12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는 광양시 덕례리 일원이나 초남 폐교 예정부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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