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복구위해 공공시설 89개소 발주 시동

[보성/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보성군이 제14호 ‘덴빈’과 제15호 ‘볼라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과 시설에 대해 피해 복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신명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율포국민관광지 수해복구 35억 원 등 총 89개소에 177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의 피해 복구 사업을 착수한다.

보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와 연이어 북상한 제14호 ‘덴빈’, 제15호 ‘볼라벤’ 태풍으로 13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강풍과 동반한 해일로 율포 국민관광지 등의 공공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어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임차료 6천만 원을 신속히 투입 긴급 안전조치를 취해 2차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최선을 다한 바 있다.

신명수 부군수는 “태풍 피해복구사업은 군민 생활안정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추진이 급선무이므로 설계용역은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중 착공. 내년 우기 전 항구적인 복구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성군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신명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복구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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