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는 지난 세번에 걸친 태풍으로 주택 223동(9억7500만원), 수산증양식시설 92개소(15억5400만원), 선박 34척(9800만원), 염전시설 537개소(12억8100만원), 농작물 1만385㏊(238억2500만원)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주민만도 1만400여 세대에 이르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신안군 관게자는 "재난 지원금 지급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조기에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재난 지원금 277억원 중 군비 부담금 27억원은 예비비 등에서 긴급 편성해 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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