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창명라이너스 광양시에 사업불참 최종통보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가 재추진하려 했던 광양-일본 시모노세키 간 카페리운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창명라이너스가 4일 최종 참여가 어렵겠다는 내용을 광양시에 통보함에 따라 사업재개가 어렵게 됐다.

창명라이너스는 지난 5월 30일 광양-일본 간 카페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4개월여만에 국내해운경기 악화 및 세계적인 경기침체, 한일관계악화 등의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창명라이너스 외에도 지난 5월 공모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대아고속해운이 차순위 협상대상으로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업 진행은 어려운 상황인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는 조만간 후순위 협상대상자였던 대아고속해운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표명을 받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항만통상과 관계자는 “추후 운항재개 추진에 대한 사항은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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