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5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2012 대만 신북시 양안 냉동체인 물류전'에 참가해 대만과 중국 물류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화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광양항 현황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투자기업에게 제공되는 세제감면 혜택 및 저렴한 임대료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만과 중국업체의 환적물동량을 광양항으로 적극 유치하고, 미국 및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대만 및 중국 수출입업체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토록 하여 한․미 FTA, 한․유럽FTA를 활용한 관세감면 혜택 등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8월에 대만지역에서 실시한 물동량 및 물류업체 유치활동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상호협력 협의서를 체결한 대만국제물류 및 공급연협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특히 광양항 통합마케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광양시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광양항 물동량 및 물류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만지역의 기업인에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광양항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중화권 물동량 및 물류업체의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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