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ㆍ입주기업 재무적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광양만/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은행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및 입주기업의 재무적 자문과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16일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주요 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풍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 및 투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 투자유치기업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희봉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양 기관의 강한 의지를 모아 상호협력 한다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저렴한 분양가와 주변 인프라가 완비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기업 및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광주은행 지역개발금융부장은 “지역 내 각종 개발 및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10월에 지정되어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ㆍ물류 중심도시를 목표로 전남 동부권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 16일 광양경제청 이희봉 청장(우)과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좌)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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