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 석류 생산으로 농가 고부가가치 창출

[고흥/남도방송] 이명수 기자 = 지금 고흥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명품 석류 수확과 함께 수매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고흥석류는 개화시기에 날씨가 좋아 착과량이 많았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 및 낙엽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됐으나, 다행히 생육 후기에는 기상이 좋아 생산량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지금까지 석류 생산기반구축 및 가공, 유통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석류는 특히 여성들의 몸에 좋은 천연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노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성들 또한 전립선 암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고흥군 석류 재배면적은 132ha이며, 이중 51.1ha가 친환경 무농약 이상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석류 생산량은 505톤정도 예상되며, 농가소득은 35억원 정도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은 석류 안전착과에 의한 수량증대와 고품질 친환경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석류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비전 5000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셕류농장 수확현장
▲고흥셕류연구원에서 선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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