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칙칙폭폭 노점매대’ 눈길

[곡성/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 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 19시도 92개 시장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 2012중소기업청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이 곡성군 대표시장으로 참가 했다고 밝혔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의 미래시장관에 마련된 기차테마의 부스에서 곡성을 대표하는 멜론과 통상추를 비롯, 곡성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유기농 농특임산물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 실제로 설치될 기차 컨셉의 ‘칙칙폭폭 노점매대’는 유독 눈길을 끌었다.

3·8장인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상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시도로 노점매대를 기차테마로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랜드마크로서의 활용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우리시장 먹거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만의 먹거리 품평회를 개최, 곡성의 농산물의 특성과 멋을 살린 메론효소쥬스와 토란크로켓, 심청삼색떡꼬치 등의 아이디어 메뉴를 선보였고, 관광객들은 시식 후 입맛에 맞는 먹거리를 선정했다.

또한, 곡성에서 수확된 햇곡식 기념품과 매주토요일 운영되는 매주 운영되는 토요시장의 행운권을 증정해 우수시장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장 방문의 기회까지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전통시장과의 교류 및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특성화시장으로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발전상을 구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인회장 백태순 씨는 “우수시장박람회 참가로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선진시장의 우수사례를 통해 우리시장에 접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온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상인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곡성의 특산물을 전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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