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무역 예비창업자 20여명 현장체험 통해 실무감각 익혀
내년 광양-일본간 카페리 개설시 광양항에 기여할 듯
이번 견학업체는 일본 중고 명품 판매점과 온라인으로 일본수입 잡화를 판매하는 2개소로 연 순매출이 1억원 이상인 소호무역 업계에서는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업체이다.
1인 소자본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일본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신뢰성이 높아 의류, 전자제품, 미용, 캐릭터 등 다양한 아이템 취급으로 충분히 LCL 화물 창출이 가능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시행됐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시민은 “보통 이론교육으로 끝나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소호무역 성공을 위해 행사를 연계한 현지교육까지 추진한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현지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내업체 견학의 경우 그룹별 시장조사활동을 통해 수렴된 의견에 대하여는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후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한-일 카페리항로 개설로 소호무역을 위한 기반이 갖추어짐에 따라 국내 저명한 창업전문가를 초청해 ‘예비창업자 준비자세와 방향제시’, ‘일본 보따리 무역의 성공전략’ 등의 강좌를 개설했고, 일본현지를 방문하여 직접 상품구입 체험을 통해 42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양희성 기자
ysteve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