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김용기자]담양군은 대도시 여성단체를 초청 친환경농산물 재배현장과 전통식품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린투어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김정문알로에 광주지점 직원과 고객 등 43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현장과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제조업체 견학과 체험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창평슬로시티 내에 위치한 전통한과 생산업체를 방문 유기농 쌀을 원료로 한과를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들러보며, 직접 만들고 포장까지 해 가족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 국내 친환경유기농업의 선두주자인 수북면 황금리 친환경쌈채소 단지와 무정면 방울토마토 단지도 찾아 농산물 수확체험과 함께 구매도 했다.  

친환경농특산물 산지 투어를 마친 이들은 창평슬로시티를 비롯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 죽녹원과 KBS2-TV ‘1박2일’ 프로그램 방영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한 죽향문화체험마을 답사에 나서기도 했다.  

김애나 소장은 “이번 산지투어를 통해 대나무골 담양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특히 안심 먹거리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농민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견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고정고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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