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5,7일 까지..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압화 전시관


[남도방송]야생화의 고장 구례군에서 최고의 압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제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이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압화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얍화대전은 국내전과 국외전으로 나누어 공모하여 총 500여점(국내 276점, 일본과 대만 등 5개국 220점)이 접수돼 지난달 24일 대학교수, 화예(花藝), 압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종합대상에 “쉼”을 출품한 방순희씨(강원 속초)가 대통령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게 된다.  

풍경부문대상에 강두남(부산)씨를 비롯 디자인, 정물, 공예 등 4개부문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최우수상에 최정임(강원)외 8명이 농촌진흥청장상과 각 150만원을 받게 된다.  


이 외에 우수상에 석자명(전남 곡성)외 45명이 구례군수상과 각 40만원을, 장려상에 강흥실(대전)외 84명, 입선에 권분옥(경남)외 54명이 구례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국제공모전 심사결과는『행복한 집』을 출품한 대만 정뀌잉(鄭桂英)씨가 전라남도 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게되며 최우수상에『사계채』(四季彩)의 일본국 하기와라레이코(萩原禮子) 등 3명이 구례군수상과 각 100만원을, 그 외 65명이 우수․입선하여 구례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우수작 시상은 이달 18일 야생화전시관에서 압화동호인,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뤄질 예정이다.  


구례야생화 압화대전은 풍경, 디자인 등 압화예술의 모든 쟝르와 세계 압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예술인들의 압화기술, 정보교환, 발전방향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압화대전 전시 기간 중에는 압화 관련 협회 이사장의 원숙한 작품과 일본 구아노마사에, 대만 리홍낭 국제교류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장 주변 『농산물과 예술의 만남장터』에서는 구례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과 봄기운이 가득한 산나물 등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도 있고 저렴하게 구입 할 수도 있다.  

그외 나무곤충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압화 제작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자연생태학습장에 조성된 유채밭과 야생화 전시원에는 봄에 피는 꽃의 장관이 펼쳐지고 농경유물과 원예치료실, 야생화연구소 유전보전온실 일부를 공개하여 야생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