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동부매일 대표가 초대회장 맡아

[여수/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지난 12일 저녁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가 여수디오션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모금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전남후원회 여수지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완규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겠다”며, 이날 참여한 뜻을 함께한 여수지회 창단 맴버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박 회장은 여수지회가 진행할 앞으로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드림오케스트라 구성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하며, 음악을 통한 사랑과 행복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30년째 맡고 있는 연기자 최불암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여수엑스포를 통해 위상을 높혔던 여수가 이젠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갖추게 되어 기쁘다”며 전남후원회 여수지회 창단을 축하했다.

이어 김충석 여수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가난한 형편탓에 소외받는 우리지역의 어린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소동하 전남지역본부장 등 80여명의 인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초록우산의 미션제창, 영상관람, 경과보고, 위촉장수여 등이 진행됐다.

한편, 1948년 첫 사업을 시작해 아동지원에 뿌리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현재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아동지원사업과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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