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진단,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 초음파 검진 등


[고흥/이명수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65세 이상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진단 읍ㆍ면 순회검진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성 질환과 만성 퇴행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건강진단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혈액검사, 안 검사, 간이인지기능검사(치매)등 12항목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1차 검진 이상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해 이상자는 의료 기관과 연계 후 보건소 방문 대상자로 등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중년기와 노년기에 접어드는 만 40세(69년생), 만 66세(43년생)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기본검사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건강위험평가, 흡연, 음주 생활습관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하고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을 실시, 검진결과에 따라 전문의사와 상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질병의 조기발견ㆍ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는 직장건강보험료 6만 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 7만2천원 이하 이며, 주민등록상 출생년도가 홀수인 주민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과 복부초음파(간장, 신장, 비장, 췌장, 담낭)검진을 동시에 실시한다.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법정본인부담금 120만원과 비급여 항목 100만원을 소아암 1,000만원, 폐암은 정액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하며,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에 등록, 통증관리 및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실시하는 등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시는 주민은 검진일정표에 따라 해당 보건지소에 08:30~13:00까지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암 조기검진 대상자가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고 발병하여 유료 검진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으니 기한 내 검진토록 당부했다. (문의처 : 고흥군 보건소 061-830-5562)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14,837명에게 암 검진을 실시, 추적관리 대상자 659명에게 2차 검진을 권유하여 14명의 암환자를 발견,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 폐, 의료수급자, 소아암 환자 181명에게 197,338천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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