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협의회’ 구성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가 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국정과제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와 관련, 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순천경찰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7개 장애인단체 각 지회장, 원스톱 법률 자문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부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거듭 강조한 임기중 ‘4대 사회악 근절’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순천경찰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장애인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 및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사회 운동, 장애인 거주시설 및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일반인에 비해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장애인 성폭력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할 계획이다.

▲ 전남 순천경찰서가 지난 22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단체 등과 지역 협의회를 구성하고 성폭력 강력 대응에 나섰다.(사진앞줄 왼쪽 네번째 정성기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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