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과 면담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이 27일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면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조 시장은 조계종 호남 교구본사 6개 사찰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는 순천시 최대 역점사업인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원박람회가 불교가 추구하고 있는 생태와 환경, 생명존중의 이상과도 합치되는 것”이라면서 “정원박람회장을 꼭 한번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불교신문, 법보신문, 불교방송 등 불교관련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약속하고, 정원박람회를 통해 사찰들과 순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무원장과의 면담으로 사실상 지역 사찰 등 불교계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데 힘을 보탬과 동시에 박람회를 계기로 불교계가 하나로 뭉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충훈(오른쪽 다섯번째) 순천시장이 27일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자승(왼쪽 다섯번째) 총무원장과 면담하고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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