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응모 최종 선정

[순천/임종욱기자]순천시가 2009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11개 시․도가 응모하여 전남 순천시, 대구광역시 중구, 수성구, 서울특별시 중구,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전북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범 사업 선정 지역에는 3無3親(3무: 음식재사용․원산지 허위표시, MSG사용 및 트랜스 지방 사용 안하기, 3친:친환경․인간․건강) 특화거리 조성 사업으로 지역 특화 사업인 주방공개용 CCTV 설치 및 클린 학교 급식 사업 등과 함께 실시하게 된다. 

시는 금당 2지구(대석길, 상대석길, 하대석길, 대석초등길)의 109개 업소(주로 식사류 취급업소)가 참여 3無3親 특화 거리를 조성하게 되며 5월까지 영업자 교육 및 홍보, 간판정비, 거리 조성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인증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화 거리를 선보인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대비하여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식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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