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도 6만4천여매 팔려…열기 고조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20일 개장이후 7일 째를 맞은 26일 오전 관람객 20만명이 방문, 대박을 터트려 초반 흥행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개장 이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식음시설, 정원해설사 증원 등 개선해야 할 점은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26일 오전 박람회조직위는 언론브리핑을 갖고 “개장이후 평균관람객이 3만3천명 정도 입장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20만명을 돌파 했다”면서 “이런 실적은 21세기의 시대적 정신인 생태문화산업이 기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또 “당초 정체가 예상됐던 박람회장 주 도로인 남승룡길 교통상황은 최대관람객 입장일인 지난 21일(5만4천236명)에도 약간 정체되는 정도로 원활했다”며 “이날은 주자장 총 6곳, 주차면수 8천672면의 90%가 사용됐지만 불편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시민권 구매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26일 이전까지 총 판매량은 총 6만4천877매로 가구 1.5세대당 1매 비율로 시민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 26일 오전 10시께 박람회장 서문입구에 몰려드는 인파.
조직위는 화장실과 그늘막 등 휴게시설이 부족하다는 대책으로 임시화장실 3개소(남문, 한국정원, 동문출구)를 추가 설치하고 휠체어, 유모차도 보유수량을 동문과 서문게이트에 각 100개를 추가 확보했다. 그 외 편익시설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내판 부족 및 문화 행사 안내 미흡은 적극적으로 보완 했지만, 정원 해설사 등은 인원 부족 등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 인근에 조성된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 2015년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 장면.

 

 

▲ 터키 아이스크림 판매장.

 

 

▲ 빼곡히 들어선 주차장의 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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