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구례군 오이농가 대표들이 다음달 2일 오이데이를 맞아 30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오이 홍보 행사를 한다.

구례군시설원예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오이 나눠주기, 오이냉채 시식회 등 직접적인 홍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구례 오이의 우수성 알리고, 수요 창출 및 소비 촉진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이데이는 지난 2003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이 국내 최초로 창안해 5월 2일 지리산 성삼재에서 홍보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정착됐다.

이후 전국 제일의 오이 주산지인 구례군에서는 매년 오이데이 행사를 실시, 최상품의 구례 오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구례 오이는 청정 섬진강과 수려한 지리산 등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구례오이의 경매가 끝난 후에 타지역 오이 경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 구례 오이농가 대표들이 다음달 2일 오이데이를 맞아 30일 서울 용산역에서 오이 홍보를 푤친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